우와... 벌써 2023년이다. 작년에 난 뭐 하면서 지냈지?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는데, 나름 굵직굵직한 일들이 꽤 많이 있었다. 일단 출장 때문에 제주도를 무려 2번이나 갔고... 해운대에 1번, 포항에 2번을 갔다. 제주도는 바다를 건너야 하니(...) 비행기를 타고 갔지만, 해운대와 포항은 무려 매번 운전해서. 운전 중독이 아니었으면 꽤 힘들었을 일정이라 다행이었다. 나야 뭐 운전대를 잡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특이취향(?)이라서 괜찮았다. 아니, 또 가고 싶다. 도로여행은 멀리 갈수록 재미있거든. 그래서 다음 달에는 강원도 정선으로 출장을 간다. 해운대보다 살짝 먼 곳인데, 사실 그 악명 높은 부산도 '여기도 운전할 맛 나는데?' 싶었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