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새 카메라인 Z5를 들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처음으로 약간 독특한 시도를 해 본 날이라 짤막하게 사진 몇 장을 공유하려 한다. 그건 바로 야간 장노출 사진. 일상스냅이야 언제든 찍을 수 있지만, 천체 사진은 시간과 날씨가 모두 맞아떨어져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냥 도전하기 쉽지만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지난 며칠간 유튜브 영상들을 보며 간략하게나마 공부한 결과, 첫 시도 치고는 그럭저럭 봐줄 만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다.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라이트룸으로 가볍게 보정해 주었다. 북두칠성을 화면 중앙부에 맞추고 촬영했다. 천체사진은 보통 f/2.8 렌즈로 많이 찍는다길래 f/4는 어둡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것 같다. 단, N mm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