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hilosopher's Haven

어느 20대 후반 남자의 이런저런 이야기들

노트북 2

레노버 씽크패드 Z16 간단 사용기, 장단점

갑자기, 뜬금없이, 노트북을 샀다. 기존에 사용하던 HP 엔비 13 x360은 가벼운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지만, 종종 이런저런 작업을 하거나 3D 렌더링을 할 때 8GB의 메모리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또한 배터리 성능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지라 충전기는 어딜 가든 필참이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아버지가 사용하던 완전 구형 (무려 2012년식) HP 파빌리온 15를 잠시 작동시킬 일이 있었는데 역시 i5-2410m은 SSD를 달든 말든 사용할 만한 물건이 아니었다. 그래서 뭐... 겸사겸사 내 노트북도 업그레이드할 겸 아버지 노트북도 업그레이드(?)할 겸 해서 노트북을 샀다. 이제 내 HP 엔비 13 x360은 포맷해서 아버지께 드릴 예정이다. 내게는 약간 부족한 성능이지만, 라이젠 7 4700U..

IT 얘기들 2023.09.05

노트북 SSD 교체하기

작년 여름에 노트북을 살 때는 기본 용량이면 충분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쓰다 보니 역시 256GB의 기본 용량은 약간 부족했다. 그래서 구매한 게 1TB 용량의 NVMe SSD. 생각해 보면 약간 아이러니하긴 하다. 내 메인컴(?)인 데스크탑에도 고성능이긴 하지만 고작 500GB 용량의 SSD를 달아 놓고선 노트북에는 1TB 용량이라니. 음.... 약간 오버킬이긴 하다. 그래도 노트북에서도 고용량 프로그램을 설치할 일이 많으니 이제 용량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건 나름 의미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능이 좋다...! 이건 사족이기도 하면서 꿀팁이기도 한데, 컴퓨터를 어느 정도 안다 싶으면 노트북을 구매할 때 메모리와 디스크 등 교체가 가능한 부품은 최저 옵션을 사는 걸 추천한다. 제조사에서..

IT 얘기들 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