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너무 바빠서 글을 써야지 하다가도 귀차니즘과 피곤함 때문에 미루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글을 쓰고 싶은 주제들이 꽤 많이 쌓였다.
먼저 최근에 다녀온 유타 주 도로여행과 그 곳에서 참석한 학회 후기를 쓸 생각이고...
연구에 대해서도 적을 얘기가 있으며...
시작은 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한 글들도 정리를 해야 한다.
예전에 쓴 글에서 부모님의 다툼과 그 해결 과정에 대해서 적을 생각이라 했는데, 그 얘기도 아직 다루지 않았다.
곧 겨울 방학인데, 대학원생에게 방학은 그저 수업 시간이 연구 시간으로 대체되는 기간일 뿐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그 동안 쓰려 했지만 시작하지도 못했거나 쓰기 시작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한 글들을 써야겠다.
사족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별 것 없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일기처럼 내 일상을 적어 두고 싶기도 하고, 나중에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의 사고방식을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해서?
지금 사고방식은 단순하다. 집, 연구, 휴식, 밥. 이 네 가지 외에는 그닥 생각하고 사는 것이 없다.
내년까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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