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은 꽤나 정신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은 한가하냐면 그건 또 아닌게, 10월 29일에 졸업 논문 심사를 통과하고 10월 30일에 졸업논문 최종본을 제출하고선 한숨 돌린 후 학술지 논문을 준비한답시고 또 아둥바둥하는 중이다. 교수는 11월 30일에 논문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 놓으라던데, 일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딱히 못할 짓도 아니지 싶다. 그저 그 때까지 또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예정일 뿐. 그리고 논문 제출 후에는 KIST 전북분원 전문연구요원 채용공고를 기다리며 계속 이어서 똥줄을 탈 예정이다. 주변 사람들은 연구 실적도 있겠다, 학점도 갖췄겠다, 지원하는 곳에 연구 분야가 일치하는 지인분도 계시겠다, 해외 학위에 영어 실력도 있겠다, 오히려 불합격하면 이상하겠다며 응원을 하..